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늘봄스토어) 신규 개점 추진으로 장애인 사회 적응 훈련 및 자립 기회 제공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가 서울 서초구청, GS리테일, 한우리보호작업장과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인 늘봄스토어(GS25 서울도로교통공단점) 신규 개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연화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지역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지원부문장, 정영수 한우리보호작업장 시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청 대회의실에 진행됐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고,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에 필요한 재원과 기술 지원 및 장애 근로자를 채용하기로 협의했다. 한우리보호작업장은 장애 근로자를 육성하고 편의점 가맹 사업을 추진하며, 서초구청은 각종 행정 지원 및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내 유휴 시설에는 늘봄스토어 신규 개점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준비 과정을 거쳐 2022년 10월 중 늘봄스토어 GS25 서울도로교통공단점이 신규 오픈될 예정이다.
오픈되는 늘봄스토어는 직업 훈련을 받은 장애인들의 맞춤형 현장 실습 공간이자,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립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1층에는 장애인 직업 훈련을 위한 늘봄 카페도 운영 중이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김연화 지역본부장은 “장애인들의 다양한 일자리 제공 기회를 통해 사회 적응을 돕는 등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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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