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지수연, 첫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막공 소감 “새로운 모습 보여드려 행복”
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지수연이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수연은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연된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에 고등학생 어혜주 역으로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났다.
마지막 공연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뮤지컬 신예로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지수연은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저의 첫 뮤지컬로 ‘번지점프를 하다’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이렇게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첫 도전이다 보니 모든 게 낯설었고, 어려웠지만 같이 작품을 하는 언니, 오빠, 동생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챙겨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것과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이 제 인생에서 너무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수연은 “앞으로도 비가 오거나, 우산을 보거나, 왈츠를 들으면 ‘번지점프를 하다’가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연혜주’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사랑, 이별 등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뮤지컬이다. 지수연은 첫 뮤지컬 도전이었음에도 탄탄한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어혜주 역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또한 다른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공연 직후 관객들 사이에서도 ‘지수연이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뮤지컬 차기작이 기대된다’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지수연은 위키미키의 메인보컬이자 작사, 작곡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위키미키의 미니 5집 ‘I AM ME.'(아이 엠 미)에 자작곡 ‘One Day'(원 데이)를 수록하며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기도.
이어 뮤지컬 도전도 무사히 마친 지수연은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지수연이 앞으로 또 어떤 색다른 변신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한편, 지수연이 속한 위키미키는 ‘따로 또 같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데뷔 5주년을 기념해 멤버들의 힐링 여행을 담은 새로운 리얼리티 ‘Let’s go We&Me'(렛츠 고 위 앤 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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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