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라키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라키는 올해 팀 내 유닛 진진&라키의 새 앨범과 아스트로 단체 앨범을 발매했고, 드라마와 뮤지컬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먼저 음악 활동에서 라키의 ‘올라운더’ 면모가 빛났다. 라키는 지난 1월 진진&라키로서 첫 번째 유닛 미니앨범 ‘Restore'(리스토어)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숨 좀 쉬자 (Just Breath)’ 활동으로 펑키의 매력을 전파했다. 이어 5월에는 아스트로의 정규 3집 ‘Drive to the Starry Road'(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와 타이틀곡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으로 국내외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Complete Me'(컴플리트 미), ‘CPR’, ‘S#1.’ 등 단체 및 유닛 앨범에 수록된 라키의 솔로곡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라키는 솔로곡은 물론, 두 앨범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Something Something'(썸띵 썸띵), ‘More'(모어), ‘하늘빛’, ‘밤하늘의 별처럼’ 랩메이킹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크레딧을 자신의 이름으로 가득 채웠다. 라키만의 감성이 음악 팬들의 폭넓은 취향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낸 라키의 활약은 4월 공개된 웹드라마 ‘짠내아이돌’로도 이어졌다. 라키는 ‘짠내아이돌’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 휘연 역으로 출연해 여러 가지 ‘웃픈’ 상황을 입체적으로 연기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본업이자 특기를 살려 드라마 OST인 ‘Over That'(오버 댓)을 직접 가창해 ‘만능 엔터테이너’의 진가를 발휘했다.
‘짠내아이돌’을 통해 라키는 오는 20일 열리는 국제 웹시리즈 전문 페스티벌 서울웹페스트(Seoul Webfest)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커리어를 추가했다. 이는 배우로서 라키의 첫 시상식 참석이기도 하다.
하반기에도 라키는 새로운 도전을 계속 펼쳐갈 예정이다. 라키는 오는 9월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삼총사’에서 정의로운 쾌남 달타냥 역을 맡아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랩과 댄스는 물론 보컬리스트로도 실력을 인정 받은 라키가 자신만의 달타냥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듀싱돌’, ‘연기돌’에 이어 ‘뮤지컬돌’의 수식어를 추가할 라키의 새로운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라키는 이처럼 꾸준한 도전으로 성장의 결과물을 하나씩 보여주고 있다. 라키의 특별한 열일 행보가 더 많은 대중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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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