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해당 지역 주민, 입산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 주의 당부"
서울시(중구·관악구), 인천시(남동구), 경기도(부천시·광명시·군포시·여주시·양평군), 강원도(춘천시·원주시·횡성군·평창군) 12개 시군에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시(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서초구·송파구), 인천시(미추홀구·연수구·부평구·서구), 경기도(의정부시·동두천시·안산시·고양시·구리시·시흥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파주시·이천시·안성시·김포시·광주시·양주시·포천시·연천군·가평군), 강원도(홍천군·영월군·정선군·철원군), 충북(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아산시) 37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판단에 따라 발령된다.
산사태 예측정보는 권역별 기준 토양함수량에 80% 도달 시 ‘산사태 주의보’, 100% 도달 시 ‘산사태 경보’로 제공된다.
이와 별도로 산림청이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발령하는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됐다.
충북, 충남에는 ‘주의’, 나머지 시도 지역에는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김영혁 과장은 “누적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응급조치 등을 통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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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