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초복 맞아 주거취약계층에 보양식 전달

현대엔지니어링-전국한우협회,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 서울시 5개 지역 주거취약계층 위한 4,500만 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식 진행



현대엔지니어링이 초복을 맞아 서울 쪽방촌 주거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지역 쪽방촌 주민에게 4,500만 원 상당의 보양식 키트를 기증하는 물품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이재훈 지속가능경영팀장,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협회장, 서울시 하영태 자활지원과장, 창신동쪽방상담소 이도희 소장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걸음기부앱 ‘빅워크’와 함께 진행한 ‘설레는 발걸음5 캠페인’에서 목표걸음수를 달성함에 따라 쪽방촌 주민을 위한 한우곰탕 등 혹서기 보양식 키트를 마련했다.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걸은 걸음 수를 모아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일반인 15,414명이 참여해 약 8억4천만 걸음을 모아 목표걸음수인 7억 걸음보다 약 20% 초과 달성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쪽방촌 주민을 위한 혹서기·혹한기 물품후원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강의를 제공하는 ‘디딤돌 문화교실’, 주택노후화가 심각한 가정에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을 비롯한 일반인 참여자가 쪽방촌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캠페인에 공감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계획대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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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