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향기로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다
현대카드가 자사가 운영 중인 브랜드 스페이스에 시그니처 향인 ‘슬로우 스탑(Slow Stop)’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카드는 서울 가회동의 디자인 라이브러리, 이태원의 뮤직 라이브러리와 바이닐앤플라스틱, 압구정의 쿠킹 라이브러리 등 네 개 공간에 이번 시그니처 향을 적용했다.
‘슬로우 스탑’은 이름 그대로 서가를 산책하듯 천천히 거닐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춰 몰입할 때 경험하는 힐링의 순간을 향으로 표현했다. 아로마틱한 향과 바크나무 향을 기본으로 깊은 숲 속의 신선한 공기, 평화롭고 조용한 수평선을 연상시키는 느낌으로 완성됐다.
조향에 사용한 향료도 특별하다. 현대카드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명한 세계 최고의 향료 회사인 ‘어코즈 앤 퍼퓸즈(Accords & Parfums)’와 국내 최초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비건 인증’ 향료를 사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도 더했다.
현대카드는 라이프스타일 향 브랜드 ‘로에(LOE)’, 프랑스 유명 조향사 가문 출신으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의 공간 향수 개발에 참여했던 글로벌 탑 클래스 조향사 ‘셀린느 엘레나(Celine Ellena)’와 1년 여에 걸친 글로벌 협업을 통해 이번 시그니처 향을 완성했다.
한편, 현대카드의 디자인∙뮤직∙쿠킹 라이브러리는 깊이 있고 방대한 장서 컬렉션을 통해 지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연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바이닐앤플라스틱은 1만여 장의 바이닐과 CD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음반 매장이다. 디지털 음원 대신 아날로그 음반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소리의 질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간 15만명이 찾는 이태원의 핫 플레이스다.
현대카드 시그니처 향 ‘슬로우 스탑’ 및 현대카드 디자인∙뮤직∙쿠킹 라이브러리, 바이닐앤플라스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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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