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11일, 연예기획사 스타트업 모드하우스와 손잡고 ‘팬 참여형 아이돌 제작’에 대한 추진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미래형 편의점 콘셉트로 디자인된 GS25DXLAB점에서 진행됐으며, GS리테일 이정표 플랫폼B/U 마케팅실장과 모드하우스 백광현 부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모드하우스는 ‘오픈 아키텍처(개방형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아티스트와 관련된 모든 과정이 팬들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을 추구하며, 현재 신규 걸그룹 프로젝트인 ‘tripleS’를 준비하고 있다.
tripleS는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아이돌을 지향하는 신규 걸그룹이다. 기획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일방향’ 아이돌을 넘어 팬들이 기획에 참여하는 ‘양방향’ 형태로 운영된다.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오브젝트(포토카드)를 이용해 팬들은 직접 콘텐츠 제작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tripleS 포토카드 오프라인 단독 공급 △콘텐츠 제작 지원 및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및 개발 △tripleS 연계 상품 개발 및 판매 △온오프라인 NFT 활용 마케팅 협업 △ GS25 X triple S 팝업스토어 기획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협력을 진행한다.
GS25는 2022년 하반기 내 tripleS의 오브젝트(포토카드) 오프라인 판매를 단독으로 진행하며, tripleS와 컬래버한 세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GS25는 tripleS와 함께 재미난 콘텐츠도 준비한다. tripleS 멤버들이 GS25의 상품들을 조합해 요리하는 콘텐츠로 GS25는 해당 요리들을 실제 상품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최근 컬처 리테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새로운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더욱더 재밌고 많은 혜택을 제공해주는 채널로 거듭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GS리테일 플랫폼B/U 마케팅실 이정표 실장은 “K-POP을 비롯해 문화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모드하우스와 업무 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GS리테일은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와 재미, 혜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모드하우스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마케팅 시너지를 내며 컬처 리테일의 모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