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2차(’21년~‘25년)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거리노숙인 지원 거점 조직을 시범운영 할 4개 노숙인시설을 공모·선정하였다.
거리노숙인 지원 거점 조직을 시범 운영하게 될 노숙인시설은 향후 2~3년간 거리노숙인 지원 전담인력 인건비 및 사업비, 시설기능보강 예산을 지원받아 거리노숙인 현장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등 노숙인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2022년 5월 23일(월) ~ 6월 10일(금))에는 총 9개 시설이 신청하였고, 거리노숙인 발생 현황 및 사업계획서 등을 고려하여 당초 계획보다 1개소 늘어난 4개소를 최종 선정하였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노숙인시설 지역 단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2개 사업도 선정하였다.
선정된 2개 사업은 대구지역 ’노숙인 지역사회 재정착 사업‘(대구쪽방상담소 외 2개 시설)과 부산지역 일자리 참여자의 성공적인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을 잇다‘ 사업(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 외 7개소)이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복지정책관은 “「제2차(’21년~‘25년)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 종합계획」의 성과 제고를 위해 지역 노숙인시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거리노숙인 지원 거점조직을 시범 운영하게 될 노숙인시설에 대해서는 매년 성과평가 및 자문 등을 통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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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