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가 22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미디어넷과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사업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센디오 신동철 대표와 SBS미디어넷 이상수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센디오와 SBS미디어넷 양사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 △공공 수주 사업 협력 △음악 콘텐츠 IP 공동투자 및 제작 △신인 오디션을 통한 매니지먼트 사업 △미디어커머스 공동사업 등 5개 부문에 대해 공동사업 추진 및 전략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공공 수주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획득하게 되는 음악 콘텐츠 IP에 대해서는 공동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진출하는 등 콘텐츠 제작을 기반으로 한 사업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양사가 기획·제작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신선한 매력을 갖춘 신인들은 아센디오에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는 등 양 사는 원활한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센디오 담당자는 “궁극적으로 아센디오의 제작 전문 인력 활용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SBS미디어넷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수급함으로 콘텐츠 공급 불안정을 해결해 양사가 모두 콘텐츠의 퀄리티에 집중할 수 있는 이상적인 제작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센디오는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사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리소스와 재원 확보가 아센디오와 SBS미디어넷 양사의 양적·질적 성장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업계 전반의 발전에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한편 아센디오는 웰메이드 힐링 예능 ‘손현주의 간이역’, OCN 드라마 ‘다크홀’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프로그램 제작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드라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SBS 미디어넷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단막극이나 시리즈물, 시네마틱 영상 제작 등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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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