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재활용 사회공헌 ‘옷으로 좋은+일하다’ 캠페인 진행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의류를 재활용하는 ‘옷으로 좋은+일하다’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재단은 임직원 300여 명이 기부한 옷 300여 점과 코로나 방역꾸러미 30여 박스를 15일 비영리단체 ‘옷캔’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국내외 국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슬로건인 ‘옷으로 좋은+일하다’는 재단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관’이라는 뜻과 옷캔의 ‘옷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라는 뜻을 합해 좋은 일이 더해졌다는 의미다.

재단은 이번 캠페인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의류 재활용(리사이클)을 통해 옷 1kg당 매년 240만 그루 이상의 소나무를 심는 환경적 이득을 볼 수 있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바탕으로 사람과 환경,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사랑의 헌혈행사, 동화책 목소리 재능기부, 친환경학교급식농가 일손돕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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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