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은 7일(화)부터 9일(목)까지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예매 결과, 판매대상 좌석 181,896석 중 72.7%인 132,287석이 예매됐다고 밝혔다.
SR은 올해 추석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RT 전체좌석 중 창측좌석 181,896석만 판매했다. 전체 351,780석 대비 예매율은 37.6%다.
이번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예매율은 올해 설 명절 대비 8.7%p 증가했고, 지난해 추석 예매율 보다는 4.8%p 증가했다.
예매한 승차권은 12일(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전화로 예매한 경로·장애인 고객은 12일(일)까지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결제 후 승차권을 발권 받아야 한다.
추석 명절 SRT 잔여석 예매는 9일(목) 오후 3시부터 역 창구, 자동발매기, 홈페이지, 앱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SR은 잔여석 예매 및 결제를 위해 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체온측정, 전화출입명부 작성, 대기 고객 거리두기 준수 등 철저한 방역에 나선다.
이번 추석 명절 기간은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명절에 운영하던 입석 승차권을 판매하지 않는다. SR은 승차권 없이 열차를 탑승하는 고객이 없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하고, 무임승차 고객에게는 부가운임을 엄정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중고거래 온라인 사이트 운영사와 협력 및 자체 검색을 통해 승차권 부당거래 등 비정상 거래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SR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고객 운송을 위해 역 시설 및 열차 차량 정비를 중점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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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