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운영으로 도내 일자리 대책 사업이 순항 중임을 밝혔다.
올해 총 104억 원이 투입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도내 고용위기 우려지역을 위한 종합적인 일자리대책으로 ▸도내 실직자 대상 재취업 역량강화 교육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운영 ▸고용장려금 지급 ▸주력 및 신성장산업 기업 대상 애로기술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올해 총 1,245명이 참가하여 이 중 568명을 최종 취업으로 이끈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지원센터는 퇴직자와 구직자의 취업성공을 위하여 심리안정 프로그램·취업지원프로그램·모의면접·이력서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당사자와의 충분한 초기상담을 통해 1:1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며, 취업 후에도 기업과 협력채널을 구축하여 취업자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실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퇴직자와 그 가족 구성원을 위해 심리안정 프로그램도 올해 290명에게 제공하였다.
지역 고용창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천·김해에서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항공고용위기지역인 사천지역에서 사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하여 월 2회 이동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해지역에서도 매월 2회씩 전문상담사를 파견하여 이동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지원을 위해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도 진행하였다.
지난 3월에는 쿠팡 미니채용박람회, 4월에는 LG전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였다. 특히 쿠팡의 경우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센터에서 현장면접 및 구직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직자들의 안전한 취업지원을 위한 비대면 면접도 진행예정이다.
또한 고용위기퇴직자를 고용한 도내 기업에 월 100만원씩 3개월간 채용장려금을 지원하여 지역 내 일자리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가 퇴직자들의 고용안전망 역할은 물론 경남도의 신성장산업 전환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일자리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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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