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ar.X’ 티저, 키키 멤버들을 웹소설 캐릭터로 생동감 있게 구현한 얼라이브 영상으로 팬들에 뜨거운 반응
- 카카오엔터 ‘얼라이브’, 실사 인물을 2D 캐릭터로 재구성하고 이를 입체적으로 영상화한 통합 IP 시각화 기술
-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Dear.X’, ‘선재 업고 튀어’ 김빵 작가 집필로 주목받으며 인기리 완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키키(KiiK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를 주인공으로 한 웹소설 ‘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이하 Dear.X)가 지난 4일 공개된 가운데, 함께 선보인 얼라이브(ALIVE) 티저 영상이 SNS에서 지속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날 발매된 Dear.X OST이자 키키의 새 디지털싱글 ‘To me From Me(투 미 프롬 미)’와 함께 웹소설-음악-티저 영상까지 하나의 세계관으로 맞물리며 IP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0월 28일과 11월 4일 키키 공식 계정 및 카카오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 ‘Dear.X’ 티저는 키키 멤버들이 웹소설 속 캐릭터로 다시 태어나, 영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비주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독자적 뷰잉(Viewing) 기술인 얼라이브를 통해 완성됐다. 얼라이브는 실사 이미지를 2D 캐릭터로 변환하고 이를 다시 영상화 하는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IP 시각화 기술로, 카카오엔터가 2D인 웹툰에 모션과 심도를 더해 영상화해왔던 기존 얼라이브 기술을 한 단계 고도화한 버전이다. 이번Dear.X 웹소설 프로젝트 비주얼 전반에 얼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이 생동감 있는 구현을 위해 카카오엔터는 약 10개월의 제작 기간을 두고 키키 멤버들과 수차례 인터뷰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표정과 제스처, 분위기 등 멤버들의 실제 특징을 세밀하게 반영해, 실제 인물과 소설 속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IP 비주얼을 완성하며 현실감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4일 공개된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Dear.X’도 53화를 끝으로 인기리에 완결됐다. 키키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십대의 불안과 우정, 모험을 섬세하게 풀어낸 판타지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원작자인 김빵 작가가 참여해 큰 기대를 모았다. 이세계로 넘어간 멤버들이 외로움과 두려움에 맞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담았으며, 각 회차에는 키키 멤버들의 코멘트를 수록해 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웹소설 OST이자 키키의 새 디지털 싱글인 ‘To Me From Me’도 소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높였다. 낯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에픽하이 타블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섬세한 보컬과 감각적 음악 스타일이 어우러져 담담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1년부터 얼라이브와 모바일 웹툰 감상 화면에 접목한 ‘얼라이브 뷰어(ALIVE viewer)’ 기술을 함께 선보이며 IP 경험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얼라이브 뷰어는 이용자가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작만으로 장면의 높낮이, 원근감 등이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몰입형 인터랙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서도 ‘얼라이브 전시관’을 설치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 ‘이태원 클라쓰’, ‘무빙’ 등 카카오엔터 대표 IP 기반의 얼라이브 뷰어를 다수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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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