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산업, 초기 단계 막대한 비용 필요 … 국회도 적극 지원”
- “국회가 앞장서 세계시장에 우리 기업·기술의 우수성 널리 알릴 것”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오전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오후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를 찾아 방위산업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에서 나라를 지킬 힘은 과학기술과 강한 국방력으로 ‘스마트 정예강군’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라며 “우리나라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연구원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산업은 초기 기술개발 단계에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국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며 “국회 예결위원장으로 일할때 R&D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했는데, 국회의장으로서도 방위산업 R&D 예산과 지원을 위해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발트 3국 순방 등에서 각국 지도자들을 만나보면 우리 방위산업에 관심이 높고, 본인도 우리 방산기업들의 뛰어난 가격, 성능, 납기 경쟁력을 열심히 강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회가 앞장서서 대한민국 기업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시장에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문지훈 CR실장(부사장), 김재영 기획팀장, 채훈 PGM연구소장, 김광진 항법사업센터장(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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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