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교회 ‘위로와 쉼’ 서울시민 향유 음악회 개최

- 9월 27일(토) 오후 5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려

자양교회가 주최하고 광진구가 후원하는 ‘위로와 쉼’ 서울시민 향유 음악회가 9월 27일(토) 오후 5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종교계와 함께하는 문화행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종교와 문화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합창, 성악, 기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교회와 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풍성한 감동을 전하며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내고자 한다. 특히 2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이 연주돼 웅장한 감동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미는 음악의 향연

1부는 모듬북 오프닝으로 힘차게 시작한다. 영챔버콰이어, 라온누리합창단, 광명여성합창단, 자양어린이합창단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합창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테너 배은환과 바리톤 임창한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풍성한 성악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테반댄스시어터는 수어와 무용을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로 음악을 몸짓으로 풀어내며 특별한 울림을 더한다.

2부는 핸드벨 연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이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이 연주된다. 권영일 지휘자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장아람, 메조소프라노 신성희, 테너 배은환, 바리톤 임창한이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라퓨즈플레이어즈와 자양연합합창단이 함께 장엄한 합창의 울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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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