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방민아와 김우겸의 첫 만남, 그리고 이용석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태원장’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 제작사 애드히시브는 배우들의 즐거운 촬영 현장을 담은 첫 스틸컷을 함께 공개했다.
‘태원장’은 인간 세상에 내려온 세 선녀가 우연히 허름한 동네 목욕탕을 물려받게 된 쌍둥이 남매와 함께 기상천외한 목욕탕 사업을 펼쳐나가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개성 강한 선녀들과 좌충우돌 인간 남매, 옥황상제부터 악귀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얽히며 독특한 세계관과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이번 작품은 이용석 감독과 방민아·김우겸의 첫 연기 호흡에 남영주, 우도임, 이주미, 강윤, 이후정, 강희만, 김최용준 등 신뢰도 높은 배우진이 더해져 화제를 모았다. 김우겸은 선녀와의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를 이끄는 인간 ‘기태’ 역을, 방민아는 도시적인 매력을 지닌 선녀 ‘가람’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은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각본을 맡은 강혜지 작가는 “이 작품을 구상한 지 약 5년 만에 촬영을 무사히 마쳐 감회가 남다르다. 시즌2까지 이미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어 시리즈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애드히시브는 “판타지 장르 특성상 최상의 영상미가 관건”이라며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실사 영상과 AI 기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후반 작업을 거친 ‘태원장’은 2026년 OTT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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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