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CIX 멤버 현석이 다양한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높였다.
CIX 현석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크드크드'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여행에서 로맨스를 만날 확률 시즌3.5(이하 '로만률 시즌3.5')' 2화에 남자 주인공 김하준 역으로 출연했다.
현석이 주연을 맡은 국내 유일의 여행 로맨스 웹드라마 '로만률 시즌3.5'는 충남 부여에서 펼쳐지는 여행과 사랑 이야기를 통해 로맨스의 설렘과 이별의 씁쓸함까지 커플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다.
현석이 맡은 김하준 역은 냉정한 현실 앞에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날 현석은 '우연이 세 번이면 인연이라고 했다' 에피소드를 통해 이유민(손재원 분)과의 풋풋했던 과거 로맨스를 그리며 설렘을 자극했다.
운명적으로 끌리는 첫사랑의 시작을 표현하며 어색한 기류 속에서 자신의 세밀한 감성을 느끼는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이 가운데 현석은 만인의 첫사랑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청초하면서도 훈훈한 비주얼이 첫사랑 감성을 더욱 배가시켰고, 특히 이유민과 함께 미소 지으며 손을 잡고 뛰는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2화에서는 김하준과 이유민의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진 공모전에 낼 사진 촬영을 위해 부여로 떠난 김하준은 이유민을 우연히 만나 뜻밖의 데이트를 즐겼다.
김하준은 이유민과 부여의 곳곳을 촬영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가 하면, 매운 떡볶이를 먹고 매워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이유민은 김하준에게 호감을 느꼈고, 김하준 역시 이유민에 대한 감정이 커졌다.
이때 김하준은 사촌형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다시 부여를 떠나야 했다. 이에 김하준은 아직 노을 사진을 찍지 못해 곤란해 했고, 이유민이 김하준의 손을 잡고 적절한 장소로 안내하며 도왔다.
김하준은 이유민의 손을 잡고 뛰어가며 순수한 사랑을 느꼈다. 김하준은 "그해 여름, 심장이 차갑게도 뜨겁게도 뛸 수 있다는 걸 알았다"고 회상했다.
가슴 설레는 사랑을 시작했지만 김하준은 이유민과 연락이 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곧 에필로그를 통해 밝혀졌다.
김하준의 집이 어려워져 어머니마저 자취를 감췄고, 김하준은 곤란한 상황에 처했던 것이었다. 사랑의 감정에 이어 시련을 맞이한 김하준의 양면적인 모습이 현석의 연기를 통해 더욱 사실적으로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석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여행 로맨스 웹드라마 '로만률 시즌3.5'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크드크드'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크드크드' 영상 캡처]<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