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 헬스클럽’이 국가대표급 특별출연 라인업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은 ‘기승전근(筋)’ 헬스광 관장 도현중 역의 이준영과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 역의 정은지 등 배우들의 밝고 능청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헬스장을 배경으로 한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헬스장이란 공간을 단순한 운동 장소가 아닌, 자존감을 회복하고 삶의 방향을 다시 잡는 무대로 풀어내고 있는 것.
그 가운데 ‘24시 헬스클럽’을 더욱 빛내주고 있는 최무성, 조정치, 윤성빈, 양치승, 정대진, 김준현 등 다채로운 인물들의 특별출연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최무성은 비교적 많은 나이에도 3대 600을 자랑하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이자 헬스클럽 1대 관장 동한철 역을 맡아 극 무게 중심을 잡았다.
한철은 왜소하고 나약한 몸 때문에 고아원에서 무시당하던 도현중(이준영 분)의 인생을 바꿔놓은 인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된 현중이 낡은 헬스클럽의 관장을 맡게 된 배경에 중요한 중심축으로 등장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조정치는 3회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른 체형 회원들의 모임 ‘스맨파(스키니 맨 파이팅)’의 강철남 역으로 등장해 임팩트를 선사했다.
조정치는 운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인생까지 건강해지는 철남의 모습을 찰떡 소화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특히 조정치는 ‘24시 헬스클럽’의 음악 감독으로도 활약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음악 센스 대박이라 생각했는데, 음감이 조정치라니 납득 가능”, “노래 진짜 다양하게 잘 쓰였다. 귀에 쏙쏙 박히고 극에 찰떡같이 어울림” 등 호평을 쏟아냈다.
극 중 철남이 운동 도중 주마등처럼 자신의 인생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아내이자 가수인 정인의 노래가 삽입돼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정치는 “현실에서 철남처럼 위급한 상황이 온다면, 아내의 목소리가 떠오를 것 같다”고 밝히며 스윗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양치승 관장, 세계적인 보디빌딩 선수 정대진, 먹잘알 개그맨 김준현 등이 앞선 방송에서 헬스클럽을 스쳐 지나간 회원으로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넘사벽 피지컬의 소유자들이 펼치는 ‘찐 헬스장 에피소드’는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고 앞으로도 특별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또 누가 극에 힘을 보탤지 기대되고 있다.
‘24시 헬스클럽’ 제작진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흔쾌히 특별 출연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남은 회차에도 또 다른 특별 출연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과연 누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찰나의 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이들의 활약을 본방 사수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오는 14일(수) 밤 9시 50분 5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