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청춘맨숀에서 시민창작아트워크를 운영할 레지던시 입주 단체 최종 선정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수창청춘맨숀은 2025년 프로젝트 기획형 레지던시 입주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단체는 난분분, KNOCK, 든바다예, 사운드프로텍터까지 최종 4팀이다.
올해 1월 수창청춘맨숀은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창작 아트워크’ 프로젝트를 진행할 레지던시 입주단체 공모를 진행했고, 서류 심사에서 22개 팀 중 8개 팀을 선정해 인터뷰 심사를 거쳐 4팀을 선정했다.
□ 선정된 단체는 난분분(대표 김보미), KNOCK(대표 송무경), 든바다예(대표 이가희, 박소연), 사운드프로텍터(대표 이숙현)로 미술, 음악, 사진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됐다.
수창청춘맨숀의 ‘시민창작 아트워크’는 입주한 단체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수창청춘맨숀 전 공간에서 전시하는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각 단체들은 창의적인 기획력을 발휘할 수 있고, 시민들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과 만나는 기회를 얻어 예술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시민창작 아트워크’ 결과발표회 장소가 수창청춘맨숀 3층 교육실에서 2층 메인 전시장 전체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참여하며 만들어진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시민창작 아트워크’ 중 3부는 통합 프로젝트로 운영되며 입주한 4개 단체들이 협업해 프로젝트를 꾸려나가게 되어 단체 간 네트워킹 확장은 물론 새로운 시너지가 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단체는 2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수창청춘맨숀에 입주하게 되며 레지던시 작업실과, 창작지원금 월 50만 원, ‘시민창작 아트워크’ 운영비용 800만 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2025년 수창청춘맨숀 레지던시는 새로운 프로젝트와 창의적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며, 지역 사회와 예술인이 함께하는 더욱 풍성한 문화적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수창청춘맨숀 레지던시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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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