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객원교수를 공개 모집한다.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국가유산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전통문화교육원은 현장에서 국가유산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부터 해당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통도구와 재료를 토대로 한 전통기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무형유산 보유자, 국가유산 수리 장인 등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실기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객원교수 모집분야는 ▲ 미술공예분야(단청, 배첩, 도금, 철물(장석), 철물(대장간), 모사) ▲ 건축분야(대목(대목), 대목(드잡이), 소목(창호), 소목(가구), 석공(가공석공+쌓기석공+석조각), 번와와공, 제작와공, 한식미장, 구들)까지 총 15개이며, 모집인원은 종목별로 1~2명(기초·심화과정)으로 총 26명 내외다. 응시자격은 ▲ 국가·시·도 무형유산 보유자, ▲ 대한민국 명장, 숙련기술전수자, ▲ 무형유산 전승교육사, 국가유산수리기술자(기능자)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해당 분야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이다.
모집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시범강의·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되면 전통문화교육원 객원교수로 위촉(‘25.3.~’26.12.(22개월)) 된다.
접수 방법 등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청(www.khs.go.kr), 한국전통문화대학교(www.knuh.ac.kr) 또는 전통문화교육원(www.knuh.ac.kr/hei)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 전통기법 교육을 제공하여 국가유산수리 기능인력의 발굴과 육성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이를 통해 국가유산수리 품질은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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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