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제2회 학교 밖 청소년 창작뮤지컬 공연’ 개최

청소년 사이버도박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 개최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금) 오후 6시, 수성구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창작뮤지컬 공연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 및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고하고자 7월부터 준비됐다.

‘KB금융공익재단’, ‘초록우산’, ‘문화예술단체 큐’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경제금융 및 문화예술 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번 뮤지컬 공연 성과공유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공연은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이라는 문화예술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올바른 경제금융 지식 확립 및 경각심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에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를 찾아 가는 시간이 될 것 같고, 올바른 금융지식을 알리는 기회가 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공연 러닝타임은 60분이며, 선착순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간식 및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국장은 “최근 청소년 사이버도박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그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향후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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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