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아이돌봄·찾아가는돌봄교실·농번기돌봄 18개 시군 65개소 -
- 21억여 원 들여 보육여건 개선…13일까지 추가 접수 나서 -
전라남도는농림축산식품부가추진하는농촌지역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한 2025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에 18개시군,65개소로 전국 최다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은▲농촌지역소규모어린이집시설비및운영비를 지원하는는‘농촌아이돌봄지원’▲보육시설이부족한읍면지역을이동식차량으로 방문해육아지원프로그램을운영하는‘찾아가는돌봄교실’ ▲농번기4~8개월 동안주말아이돌봄방운영을지원하는‘농번기돌봄지원’사업이다.
2025년부터는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의 대상 아동 연령을 기존 2세~초등학교 2학년에서 2세~초등학교 4학년으로, 운영 기간을 기존 4~8개월에서 4~10개월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에 농촌아이돌봄지원28개소,찾아가는 돌봄교실 3개소,농번기돌봄지원34개소가 선정돼 총 21억 1천800만 원의 예산을 농촌지역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남도는 영농철 여성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위한 전남도 농가도우미(출산 전후 180일 기간 중 최대 70일),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등 농촌지역에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으로 전남도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보육환경을 촘촘하게 살펴 보육 사각지대가 없는 가족 친화적 농촌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는 13일까지 ‘2025년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 2차 추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농촌아이돌봄지원’과 ‘농번기돌봄지원’ 사업이다. 사업 신청을 바라는 사업 대상자(여성농업인센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등)는 전남도 농업정책과나 해당 시군 농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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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