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사회적경제기업 5개사에 성장지원금 전달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미니콘테스트’ 지원 기업을 발표하고, 최종 5개 기업에 총 6,000만원의 성장지원금을 전달했다.

미니콘테스트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환경, 사회 등 ESG 관련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하는 신세계아이앤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41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약 6억원 수준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지원기업 100개사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기업 대상으로 PT 심사가 진행됐고, IT 기술 기반 사업 모델 또는 사회적가치지표(SVI·Social Value Index) 측정 기준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경우 가점이 주어졌다.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과 성과 △기업 역량 △비즈니스 모델의 적합성 및 혁신성 등 기준에 따라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미니콘테스트는 데이터 기반 기부 매칭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소셜벤처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을 대표 지원기업으로 선정했다. 오프라인 중심 기부 방식을 플랫폼으로 전환해 수혜자 중심 맞춤형 기부를 실현하고,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며 기부 참여를 촉진할 수 있다.

또한 채용 인재검증 플랫폼 ‘마이팀플’을 통해 구직 청년들이 프로젝트 기반 직무 경험을 쌓고, 채용까지 연결하는 소셜벤처 △㈜프로젝트퀘스천(대표 최은원),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 성장 플랫폼을 운영하는 △㈜학교네, 경계성지능 청년을 채용해 취약계층을 위한 식당을 운영하는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경계선지능인을 진단하고, 교육 및 재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행복나무통합심리상담센터㈜가 함께 선정됐다.

정연수 신세계아이앤씨 ESG추진팀장은 “지난 10년 간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지원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다변화된 사회문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제도 밖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수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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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