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진주시청 1층 로비, 2024 장애인 구직 박람회 개최
- 구직 장애인 맞춤형 지원을 통한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
경남도는 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진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서부지사와 오는 12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2024년 장애인 구직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직박람회에는 도내 기술, 생산, 서비스 분야 등 우수 기업체 15곳과 300명 이상의 구직 장애인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40명의 취업을 목표로 한다.
구직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취업 상담부터 면접, 채용까지 현장에서 한 번에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고용·복지통합컨설팅관을 비롯해 채용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장애 학생에 대한 취업 지원 상담과 장애인 권익 옹호 상담 등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민간 기업체의 장애인 구인 수요가 늘어나 장애 종류와 업무 특성에 맞는 취업의 장을 마련해 민간 기업체의 우수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장애인에게 취업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체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심리검사·직업능력평가, 취업 컨설팅, 모의 면접관, 장애인직업훈련(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부대 행사로 채용박람회 홍보와 함께 사진 촬영하기, 도장 만들기 체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진 경상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올해는 더 많은 장애인이 면접 과정을 경험하고 채용되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며 “이번 구직박람회도 지역 장애인의 구직난 해소와 장애인의 자립 의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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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