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별 목재자원량 정보맵 작성을 위한 기반 마련

-국립산림과학원, 국산 낙엽송 원목등급 현장조사 및 청렴캠페인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홍천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 내 국산 낙엽송의 원목 등급별 자원량을 산출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추진하였다.

국산목재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종별로 나이에 따라 이용가능한 목재자원량 정보를 정량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번 현장 조사에서는 선도산림경영단지 내 국산 낙엽송을 대상으로 임목의 수고(나무의 높이)와 흉고지름, 수확된 원목의 재장(원목의 길이)와 말구지름, 원목 등급 등의 특성을 수집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산림자원조사(NFI)와 임상도 기반 목재자원량과 비교하여 이용가능한 원목 자원량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규명하게 된다.

이렇게 국산 낙엽송의 이용 가능한 자원량을 산출하여, 경제림에서 수확간벌을 유도할 수 있는 주요 수종별 자원량 정보맵을 작성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박주생 과장은 “국산목재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자원량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보맵을 작성하여 목재산업 공급자 및 수요자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목재산업연구과는 이번 현장에서 공직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실천 및 갑질근절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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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