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365’ 통해 연 6개반 모집, 웹소설 작가 육성 및 성장 지원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가 2025년 웹소설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2024년 시작된 ‘아카데미 365’ 교육과정 이후 2025년에도 연간 6개 반을 모집한다. 수강생이 되고 싶다면 10월 21일 오픈되는 모집페이지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로는 지원자에 대한 기본 정보와 웹소설 3화 분량(약 1만5000자) 등이 있다. ‘2025년 1월반’은 2025년 1월 7일 합격자를 발표해 같은 달 18일 교육을 시작한다.
‘아카데미 365’ 교육과정은 입문-기초-실전이라는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라 약 6주간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커리큘럼 기간 동안 다양한 인풋 과제를 수행하며, 매주 토요일 문피아 본사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강의, 작품 분석 스터디, 합평, Q&A 세션 등에 참여한다.
입문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학습하는 내용은 △플랫폼 이해 △계약구조 이해 등이다. 입문 단계는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으로 문피아 아카데미 권혁중 팀장이 강의한다. 이후 기초 과정에서는 △장르, 소재, 로그라인 △캐릭터, 세계관, 에피소드 △플롯, 연출과 같이 웹소설 작가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전반적인 지식을 살펴본다. 기초 과정은 ‘나 혼자 네크로맨서’, ‘강철을 먹는 플레이어’를 집필한 아카데미 대표 작가 지점장 작가가 강의한다.
입문-기초 과정이 끝나면 실전 과정이 시작된다. 실전 과정은 ‘작가데뷔 부트캠프’라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이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마치도록 설계돼 있다. 이 과정에서 △작품 분석 방법 △작품 기획 방법 △연재 전략 수립 방법 등을 학습한다. 또한 동료 수강생과 합평을 통해 자기 작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기른다. 종강일에는 아카데미에서 데뷔한 선배 작가와의 Q&A 세션을 통해 프로 작가의 마인드셋을 배우게 된다.
‘아카데미 365’의 교육이 종료되면 수강생들은 작품 연재를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때 도움을 주는 것이 ‘스페셜 특강’이다. ‘스페셜 특강’은 스타 작가의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배우는 시간으로, 두 달에 한 번 진행된다. 본 특강은 ‘아카데미 365’ 교육과정을 진행 중인 수강생뿐 아니라 수료 후 작품 활동을 진행하는 소속 작가 전체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 ‘스페셜 특강’은 쟁쟁한 작가들이 섭외돼 눈길을 끈다.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피아조아 작가, ‘황실의 망나니 스승이 됐다’ papapa. 작가, ‘차라리 빌런으로 살겠다’ 서인하 작가, ‘북부 대공의 미친 데릴사위’ 곰돌이는 작가, ‘회귀했는데 세상이 안 망함’ 선우(仙宇) 작가,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 로드워리어 작가가 바로 이들이다.
문피아는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600명이 넘는 수강생을 육성하고, 이중 약 250명을 웹소설 작가로 데뷔시키며 시장에 꾸준히 신인 작가를 유입시켜 왔다. 등단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문피아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신인을 육성하고 데뷔 후에도 성장 가능한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문피아 손제호 대표이사는 “2025년에도 365일 상시 모집 체제를 지속하며 미처 만나지 못한 예비 작가와 연결되고, 데뷔뿐만 아니라 그 후 성장까지 지원해 큰 성과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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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