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월), 도민체감 혁신 우수사례, 공유의 장 마련
- 혁신성과를 창출한 9팀 우수사례 발표, 혁신 열정과 노력 선보여
경상남도는 ‘2024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지난 7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하는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경진대회에는 정부혁신 추진방향에 따라 분야별 우수사례 46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사전심사를 통과한 18건 가운데 1차 예선심사로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본선 행사에서는 9팀이 추진했던 혁신사례와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9월 진행된 도민투표와 현장 전문가심사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도 의료정책과의 ‘전국 최초, 365일 24시간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사례가 선정됐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지난 12월 전국에서 최초로 개소해, 의료공백 시기의 응급실 진료위기 상황에서 응급환자의 이송병원 선정과 병원 간 전원조정을 신속히 지원한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거창군)필리핀 근로자 울린 ‘미스터 김’, 외국인 계절근로자 브로커 차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14억 관람석 원색 복원 사업, 단돈 200만 원으로 해결하다’, ‘(창원시)창원에서 시작된 디지털 혁신! AI로 더 스마트해진 반려동물 등록 서비스’가 선정됐으며, 나머지 5건에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이날 수상한 9건의 혁신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등으로 알기 쉽게 제작·홍보해 도민을 위해 행동하고 혁신하는 경남의 노력 사례로 확산할 예정이다.
김영선 도 행정과장은 “혁신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작지만 도민을 편리하게 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 혁신이다”라고 강조하며, “도, 시군, 공공기관이 함께 다양한 혁신 경험을 서로 나누고, 혁신하는 문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