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령층 키오스크 교육’ 이젠 실습이다!

- 키오스크 매장에서 직접 주문과 결제도 스스로 척척
- 디지털 교육 2회 반복 교육 후 현장 체험 참여


경상남도는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4일 경남 김해 소재 패스트푸드점에서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대한노인회 경남지부와 협업하여 추진하는 ‘누리자디지털‘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한 교육생들은 키오스크가 설치된 매장에서 처음으로 해보는 주문, 결제 등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으나, 실습을 통해 점차 능숙하게 키오스크를 작동하며 “이제는 혼자서도 사용할 수 있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실습교육에서는 김해동부노인복지관 실버기자단이 고령층 키오스크 실습 현장을 촬영하였으며, 디지털체험존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직접 편집하여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경남도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도민 누구나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2020년부터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민 3만 9천여 명에게 무료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경상남도 디지털역량강화 무료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교육 누리집(https://www.디지털배움터.kr) 또는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로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고령층이 디지털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령층에 대한 디지털 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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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