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정부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해 확산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9월 9일 정부대전청사(대전 서구)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사례들을 발굴하여 그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을 통해 격려하기 위한 ‘2024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상으로 「국가유산 데이터 전면 무료 개방」(국가유산산업육성팀) 사례를 비롯해 우수상 두 건과 장려상 네 건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국가유산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확산하고자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 「“한 곳에 모두 모았다” 48만여 건의 대용량 디지털 국가유산 데이터 전면 무료 개방!」 사례는 민간클라우드를 사용하여 국가유산 원천데이터(사진, 영상, 보고서, 디지털 콘텐츠 등)를 전면 무료 개방함으로써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례로, 연구자, 산업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우수상으로는 ▲ 국가유산 현장근무 직원을 위한 휴대용 보호장비(바디캠)를 도입해 공공 서비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한「국가유산청 최초 바디캠 도입, 국민과 직원 모두 만족합니다!」(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 ▲ 일반인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모두가 함께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한 「장애인·외국인과 함께 누리는 국가유산, 장애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다.」(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2개 사례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에는 ▲ 국가유산 관련 규제를 일괄처리 방식으로 간소화하여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국민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허가를 또 받아야 한다구요? 이원화되어 복잡한 국가유산 규제, 원스톱 처리로 간소화」(역사유적과), ▲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전통혼례와 돌잔치를 무료로 지원하여 보편적 국가유산복지 실현에 기여한 「국가유산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교육활용과, 국가유산진흥원 한류사업기획팀), ▲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국가유산청의 미래가치를 케이팝 등과 연계한 특별한 공연으로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새로운 세대와 함께 국가유산의 미래를 잇다.」(국가유산진흥원 공연진흥팀), ▲ 전국 100여 개의 국가유산을 방문하여 도장(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국내외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고 ‘국가유산 방문코스’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국가유산을 만날 때는 조금 ‘특별한 여권’이 필요합니다.」(국가유산진흥원 지역협력팀)까지 4건이 선정되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고, 국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혁신적 행정 서비스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