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5, 은메달 7, 동메달 3, 장려상 2 수상 역대최고 성적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4일간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대회에 29개 직종, 37명이 출전해 금메달 5개 등 17개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우승했다.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에서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협회가 주관해 9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4일간 충북 청주대학교 등에서 개최됐으며 가구제작, 시각디자인 등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 432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구시는 3D프린팅, 양복 등 29개 종목에 37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출전한 선수는 앞서 6월 26일(수)~28일(금) 개최된 대구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대구시는 출전한 29개 종목 중에서 ▲ 3D프린팅, 전산응용기계제도(CAD), 양복, CNC밀링, 시각디자인 5개 직종에서 금메달, ▲ 목공예, 한복, Word Processor, 제과제빵, 컴퓨터프로그래밍, 건축제도CAD, 한지공예 7개 직종에서 은메달, ▲ 자전거 조립, 그림, 나전칠기 3개 직종에서 동메달, ▲ 웹마스터, 가구제작 2개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쾌거를 이뤘다.
대구시는 2022년 양장 직종 등에서 금 3개 등 총 8개 메달, 2023년 3D프린팅 직종 등에서 금 2개 등 총 7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 및 금메달 1,200만 원, 은메달 8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 시상금이 지급되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과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장애인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문기능인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펼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자립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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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