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가스시설을 합동 점검한다.
8월 시작한 이번 점검은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시·한국가스안전공사·(주)삼천리가 합동으로 가스 안전을 확인한다.
점검 사항은 가스시설의 운영 실태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가스누설 여부 점검 ▲비상전력장치 관리 사항 ▲안전밸브 적정 관리 점검 여부 ▲방폭 시설 ▲기타 화재 대비 상황 등을 확인한다.
수원시·한국가스안전공사가 CNG충전소, LPG충전소 등 충전, 고압 제조 및 집단공급시설을, 각 구청·한국가스안전공사가 LPG·고압가스 판매·사용시설을 방문한다. ㈜삼천리는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자체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지에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홍보활동으로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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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