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학력전담교사 38명, 기초학력·심리정서 지도
광주시교육청은 방학기간 공백없는 기초학력 지도를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초등학교 52개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파견형 8명, 학교 공모형 30명 등 기초학력전담교사 38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지도한다.
시교육청은 방학 중 지도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기초 문해력, 수리력 지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별로 정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평초등학교의 경우 ‘여름방학 배움잇기’를 주제로 읽기, 쓰기, 셈하기 교육 등 기초학력 강화 프로그램과 ‘푸드테라피’ 등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까지 8명의 기초학력전담교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기초학력 지도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진행했다.
또 여름방학이 끝나는 8월 말에는 기초학력전담교사 연수와 네트워크 활동을 실시해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서는 방학기간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자존감 향상 등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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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