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원장 이유선)은 지난 13일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4 한국어·예술교실 및 공감 프로젝트 1기」를 마무리하였다.
4월 1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총 12회기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의 구성, 원고 작성 및 스토리보드 구성하기 등의 활동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손글씨 표현하기를 통해 성취감과 자아효능감의 향상을 지원하였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중언어 그림책 여행」 시간에는 내가 좋아하는 것, 어린 시절과 가족 등을 주제로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으며 8월 중 러시아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등의 외국어와 소멸 위기인 제주어로 된 이중언어 그림책 7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손글씨로 배우는 한국어」 시간에는 한국어를 여러 가지 필체로 써보며 다양함이 주는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였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 “글을 그리며 나다움을 찾는 여정이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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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