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8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프랑스 와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과 인천공항점(T1/T2)에서 진행되며, 프랑스 와인 100여 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살롱 2008 컬렉터스 에디션 매그넘(Salon Collector’s Edition Magnum 2008)’이다.
프랑스 명품 샴페인의 대명사인 ‘살롱’은 르 메닐 쉬르 오제(Le Mesnil-sur-Oger)라는 특정 지역에서 재배한 샤르도네 포도 100%로만 제조된다. ‘살롱’은 청포도로만 만드는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 스타일로, 포도의 작황이 훌륭한 해에만 생산하기 때문에 20세기 동안 단 37번의 특정한 해에만 생산된 바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살롱 2008 컬렉터스 에디션 매그넘’은 그 중 2008년 빈티지 일부를 ‘컬렉터스 에디션’으로 재출시한 한정판 제품으로 더욱 희소성이 높다.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르고뉴 와인 40여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17세기부터 운영되고 있는 몽제아 뮤네레(Mongeard Mugneret)의 그랑 에세조 그랑크루 랭스땅(Grands Echezeaux Grand Cru l’instant), 에세죠 그랑크뤼 라 그랑 컴플리카숑 (Echezeaux Grand Cru La Grande Complication0 등 프리미엄 와인들도 18일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에세조 와인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본 로마네 마을의 에세조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와인으로, ‘신의 물방울’의 저자인 아기 다다시가 와인에 입문하게 된 계기로도 유명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리미엄 프랑스 와인들을 대대적으로 선보이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쉽게 구하기 힘든 와인을 판매해 와인 매니아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1월 인천공항 1,2터미널에 새롭게 주류매장을 오픈하고 위스키 브랜드별 전용관과 위스키 편집숍 등을 통해 고연산 위스키를 선보이고, 각종 희귀 주류 상품을 선보여왔다. 더불어, 최근 미국의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배럴크래프트(Barrell Craft)’를 아시아 최초로 런칭하는 등 연내 프리미엄 주류 카테고리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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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