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만국통제가 까다로운 일본에서 무결함으로 점검 통과 -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실습선 한미르호가 ‘2024년도 제1차 수산계고교 기초승선실습과정’에서 항만국통제(PSC) 점검을 무지적으로 통과하는 등 국제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수산계고교 기초승선실습과정은 실습선 노후화 및 미보유 등으로 어선해기사 면허취득을 위한 필수 승선실습 교육에 한계가 있는 수산계고교의 승선실습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복합어로 실습선 한미르호를 통해 시행 중이다.
이번 실습과정은 실습선 한미르호의 선박직원들이 까다로운 항만국 통제(PSC) 점검을 시행하는 일본 마이즈루항을 목적지로 하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와 울릉고 소속 학생 39명 및 교사 7명이 승선했다.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국제항해를 시행했으며, 일본 정박 중 전 종목에 걸친 PSC 점검을 수검했으나 무결점으로 점검을 통과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실습선이 없어 승선실습에 어려움을 겪는 수산계고교를 대상으로 실무적인 현장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초승선실습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항만국 통제가 까다로운 외국항 기항 시 PSC 검사에 지적 사항이 나오지 않도록 실습선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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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