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는 4일 오후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2024 월드비전 평화콘서트’를 월드비전과 공동 개최했다.
올해 창단 64주년을 맞은 월드비전 합창단은 지난 2000년부터 3년 주기로 ‘세계어린이합창제’를 개최해 왔다. 이번 합창제의 첫 공연으로 전쟁기념관에서 대한민국(월드비전 합창단), 대만(화신 합창단), 홍콩(호산나 싱어즈) 어린이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와 연합합창 ‘아리랑’을 불러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전쟁으로 고통받은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이번 공연으로 미래 글로벌 리더로 자라날 어린이들이 전쟁 예방 교훈과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월드비전 평화합창제’는 5일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평화를 노래해요'를 주제로 메인 합창제가 열리며, 6일 김포아라여객터미널에서 송별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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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