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2㎡ 규모 올해 8월 착공하여 2025년 3월 준공 목표
- 연간 소방공무원 1,000여 명 훈련해 현장대응능력 향상 기대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화재 성상을 이해하고 화재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소방공무원 양성을 위한 ‘실화재 훈련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실화재 훈련시설은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실제 화재 상황을 구현하고 화재 진행 단계별 화염과 열․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이해하며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을 익히는 훈련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다음 달 초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5종의 훈련시설(화재성상·초기진압·지휘전술·복합전술·백드래프트훈련장)과 실내교육장 등 부속시설도 함께 건립된다.
실화재 훈련시설 완공 후 연간 11개 과정에서 총 1,000명의 직원이 훈련받을 수 있게 되며 개인․팀 단위 전문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 안전 확보는 물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환수 예방안전과장은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전술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소방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겠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안전한 경상남도를 만드는 정예 소방관을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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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