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강렬한 무대로 ‘뮤직뱅크’를 중독시켰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2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다섯 번째 싱글 앨범 ‘ZOMBIE(좀비)’의 타이틀곡 ‘ZOMBI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등장부터 스산함이 감도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서늘함을 선사했다. 시작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무대를 꾸민 멤버들은 탄탄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에버글로우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통해 곡의 메인 키워드 ‘사랑’, ‘증오’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ZOMBIE’ 무대에 저절로 빠져들게 하는 콘셉츄얼한 면모를 마음껏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ZOMBIE’는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힙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서슬 퍼런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냈다. 브루노 마스(Bruno Mars), 실크 소닉(Silk Sonic), 니요(Neyo),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와 협업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사진=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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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