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수요기관이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통해 개발한 중소기업 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지원받아 사용하는 제도이다.
산림청은 ’20년 혁신제품제도를 운영한 이래 최초로 시범사업에 선정 되었으며,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시범구매사업에 관내에 있는 ㈜FRT로봇틱스 업체의 Step-up 웨어러블 로봇 206대분, 총 7억 9천만 원의 혁신제품을 조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착용시에 착용자의 근피로도를 감소시키고 근력을 보조하여 산불현장 및 산림사업현장에 보급시 안전사고가 경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에서는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동부·남부지방산림청에 제품을 우선보급하였으며, 특히 근력 및 근피로도 개선 효과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리·감독 및 교육 방법 등을 관리기관들과 협의하였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사업 현장에서 혁신제품이 더욱 쓰임새가 많아지도록 다양하게 실증하고 모니터링하여 더 좋은 제품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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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