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서슬 퍼런 ‘좀비’로 분해 강렬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11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 출연해 다섯 번째 싱글 앨범 ‘ZOMBIE(좀비)’의 타이틀곡 ‘ZOMBIE’ 무대를 선보였다.
컴백 무대 전 시현과 이런은 “오싹한 공포 콘셉트가 제철인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 콘셉트 장인인 에버글로우가 빠질 수 없다”며 “한 번 잡히면 빠져나갈 수 없는 매력 좀비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좀비로 변신한 에버글로우에게서 살아남는 법을 소개한 뒤 시그니처 포인트 안무를 설명했다.
무대에서 에버글로우는 서슬 퍼런 ‘ZOMBIE’ 무대와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콘셉추얼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에버글로우만의 유니크한 콘셉트가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를 소화해 내는 에버글로우의 압도적인 실력과 노련한 무대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에버글로우는 섬세한 표정과 제스처를 비롯 화려한 퍼포먼스로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탄탄한 실력은 물론 에버글로우만의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이들의 존재감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ZOMBIE’는 에버글로우가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ALL MY GIRLS(올 마이 걸스)’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콘셉추얼한 비주얼 변신과 함께 섬세하면서도 농도 짙은 감정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ZOMBIE’는 무게감 있는 멜로디와 힙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서슬 퍼런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냈다. 브루노 마스(Bruno Mars), 실크 소닉(Silk Sonic), 니요(Neyo),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에버글로우는 ‘ZOMBIE’로 다양한 음악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사진=yh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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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