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첫 번째 일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지난달 29일 도쿄, 5월 1일 오사카에서 '2024 에버글로우 재팬 콘서트 올 마이 걸스'(2024 EVERGLOW JAPAN CONCERT ALL MY GIRLS)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올 마이 걸스'는 에버글로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개최한 콘서트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선예매 티켓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던 던'(DUN DUN), '퍼스트'(FIRST), '파일럿'(Pirate)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오프닝을 화려하게 열었다. 에버글로우는 "일본 포에버(공식 팬덤명)를 만나러 정말 오고 싶었는데 꿈을 이룬 것 같다"라며 "저희의 일본 콘서트를 오래 기다려준 만큼 완벽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에버글로우는 일본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안무를 제작한 '컴퍼니'(Company)부터 '노 라이'(NO LIE), '달아' (Moon)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곡들을 선보이며 퍼포먼스의 신세계를 펼쳤다.
특히 에버글로우는 글로벌한 커버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샘 스미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의 곡으로 댄스 스테이지를 펼치는가 하면, 인기 J팝으로 보컬 메들리를 선보이며 현장을 열광케 했다.
마지막으로 에버글로우는 "저희는 언제나 여러분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라며 "앞으로 일본 포에버를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컴백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한 번도 보여드린 적 없던 모습으로 나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컴백을 언급해 팬들의 설렘을 더했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앞으로도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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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