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는 부산광역시와 '2024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확보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각 구·군별 지역 특색이 반영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금정구는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과 협력한 '테크니컬 CAD/CAM 활용 기술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 사업'을 기획·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테크니컬 CAD/CAM 활용 기술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 사업'은 기존 봉제산업에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미래에 걸맞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금정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테크니컬 봉제산업의 클러스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금정구와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통해 기존에 추진되던 디지털 봉제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평소에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역 내 청년, 여성을 비롯한 다양한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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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