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싸인(n.SSign) 리더 카즈타가 일본 출신 최초로 '한블리'에 출격했다.
엔싸인 카즈타는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44회에 출연했던 한준에 이어 엔싸인에서 두 번째로 '한블리'에 입성한 카즈타는 봄처럼 화사한 비주얼로 한문철을 비롯한 MC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메인댄서답게 혼자서도 화려하게 꽉 채운 신곡 'Happy &'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블리' 최초의 일본인 게스트로 주목을 받은 카즈타는 운전면허가 있었다가 없어진 '웃픈' 사연도 공개했다.
면허 갱신 주기가 10년인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3년 마다 연장해야했고, 카즈타는 미처 기한 내에 갱신을 못하면서 면허가 사라졌다고 털어놔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카즈타는 '한블리'의 여러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다양한 의견을 밝히는가 하면 불가항력적인 급발진 의심 사고 영상에는 함께 안타까워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외국인에게 인종차별 모욕을 한 운전자에게 분노하다가도 "한국 사람들 따뜻한 거 잘 안다"고 말하며 일부의 잘못을 일반화하지 않는 성숙한 면모로 출연진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밖에도 카즈타는 급발진 개념이 없고, 자동차에 블랙박스가 많이 설치되지 않은 일본의 교통 문화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박미선, 이수근, 규현 등 MC들과도 케미를 뽐내며 '한블리'에서의 활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카즈타가 속한 엔싸인은 최근 두 번째 미니 앨범 'Happy &'으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이번 음반은 23만 2769장의 초동 판매량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발매 직후 아이튠즈 일본 K팝 톱 송 차트 1위, 종합 톱 앨범 2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등 글로벌 대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사진 = JTBC '한블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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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