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반상회’가 배우들이 들려준 배우들의 이야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어제(23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우반상회’(CP 손창우, PD 정종욱)에서는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 장도연이 반상회의 설레는 첫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배우들의 하루를 지켜보며 유쾌한 입담, 공감의 리액션으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특히 ‘배우반상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배우들의 리얼한 삶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첫 주자로는 반상회의 반장 김선영, 신예에서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노상현이 출격해 배우로서의 본업 모멘트와 인간미 넘치는 일상을 모두 보여줬다.
먼저 김선영이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당일의 생생한 현장을 들여다봤다. 김선영은 꾸밈없는 자연스러움, 스태프들의 대소사까지 알고 있는 옆집 언니 같은 면,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친근함을 더했다.
또한 스태프들에게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없다고 했던 말이 빈말로 밝혀져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하면 너무 받고 싶다”며 수상을 향한 강렬한 욕망과 연기만큼은 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것. 더불어 김선영이 시상식을 진심으로 즐기는 장면들이 흥미를 끌어올렸다.
다음으로 노상현은 D사 미국 본사 캐스팅 팀과 화상 회의를 하는 프로페셔널한 배우, 탑골공원에서 내로라하는 장기 고수들과의 대국하는 스트리트 장기 파이터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라인 장기 8단인 노상현은 장기 경력 40년을 자랑하는 어르신을 상대로 승리했으나 전국 장기 대회 8강 출신 어르신에게는 씁쓸하게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대한장기협회 회장이자 전국 장기 1등 김승래 회장과의 대국에서는 긴 시간이 흘러도 승부가 나지 않았고 결국 대국은 무승부로 극적 타결, 노상현의 선전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배우반상회’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조명하며 차별화된 재미로 안방을 물들였다.
JTBC ‘배우반상회’는 항상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이 아지트에 모여 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멤버십 리얼 버라이어티.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 제공 : JTBC '배우반상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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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