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은 1월 22일(월) SKC의 생분해 라이멕스 소재 사업 투자사인 SK티비엠지오스톤㈜(SK TBMGEOSTONE)과 원형 플라스틱 제조 업체 ㈜피앤비와 함께 '생분해 친환경 페인트 용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SKC 본관에서 진행됐으며, 류기붕 삼화페인트 대표이사, 양지현 SK티비엠지오스톤 대표이사, 황연기 피앤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3사는 ▲친환경 페인트 용기 적용 및 판매 ▲페인트 용기에 최적화된 친환경 원료 개발 및 공급 ▲페인트 용기 개발 및 제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입된 생분해 페인트 용기는 자체 생분해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분해촉진제를 첨가해 분해하는 산화생분해 방식에 비해 빠르게 분해된다는 장점이 있다.
생분해 페인트 용기는 매립 시 미생물, 열, 수분 등에 의해 분해가 진행되고, 퇴비화 조건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 분해된다.
이 용기는 생분해 소재인 PBAT (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와 천연 석회석 등을 결합한 생분해 소재로 만들어졌다.
삼화페인트는 고품질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시리즈에 생분해 용기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럭스'는 아이가 있는 공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삼화페인트는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와 함께 협력하고 있다"며 "소비자가 추구하는 친환경 소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수성 및 바이오, 리사이클 페인트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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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