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청년 창업자들의 소통을 위한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그랜드컨밴션에서 (재)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열린 포럼은 북부권혁신지원센터, 남부권혁신지원센터, 보은군농촌활력센터, 보은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광두레, 라이더타운 회인ㅎㅇ, 보은청년네트워크 등 지역 청년단체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해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이하 창업지원)'의 2023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청년창업 지원에 관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1부는 2023년도 창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5명의 청년 창업가의 성과 발표로 꾸며졌다.
더린넨2017 김현주 대표를 시작으로 ㈜본밀 김록경 대표, ㈜부성 유부환 대표, 카페 해든 이윤민 대표, 숲결 최동혁 대표 순으로 진행된 성과 발표는 올해 사업을 통해 각자가 이룬 성과와 사업추진 간 느낀 점 등을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2부 행사는 창업 전문가의 로컬크리에이터 강연으로 강연자로 초빙된 ㈜크리에이트나인의 이소연 대표이사와 유한회사 고마다락의 민광동 대표이사는 각각 로컬크이에이터 브랜딩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과정 및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창업에 전략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창업에 관심있는 군내 청년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돼 군내 청년들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미 군 인구정책팀장은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보은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창업에 대한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 등을 반영한 효과적인 청년창업을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연합국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