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투자유치를 하기 위해 만드는 홍보 책자를 3년 만에 새롭게 개편을 통해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사항과 산업단지 주요개발 내용, 교통 확충망 계획 등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하고, 투자 희망 기업들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새롭게 개편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책자에는 올해 6월 제정된 '평택시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내용 및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그리고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소 도시, KAIST 평택캠퍼스 위치 등 주요 개발내용이 포함됐고, 산업단지 현황 및 분양 정보도 최신내용으로 반영함으로써 기존 책자와 많이 달라졌다.
특히 홍보 책자 첫 장에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 문구를 표기해 명실상부 평택시가 K-반도체 심장부인 것을 널리 알리는 한편, 미래자동차와 수소산업과 더불어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미래첨단도시를 추구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아울러, 시는 최근 급증한 지식산업센터와 관련된 현황정보를 책자 및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해 첨단기업들이 입주 검토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투자기업 지원 시책뿐만 아니라 책자 배부 대상이 관외 기업체 등인 것을 고려해 평택의 대표적인 명소 '평택 8경'도 소개하고 있어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평택산업진흥원,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서울 코엑스 등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대외적인 투자유치를 하는 동시에, 이번 홍보 책자를 제작함으로써 평택시에 투자하려는 많은 예비 투자기업에 유익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2024년에는 기업 투자유치 동영상 제작 등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홍보물을 제작해 투자유치 길잡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 미래 주도 사업은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인 만큼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지역대학을 통한 반도체 인력 양성과 연구, 제품 실증을 도모하는 한편, 수소도시,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과 더불어 국제학교 유치, 대중교통 여건 향상 등 정주 환경 또한 개선해 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는 만큼 많은 기업이 평택시에 투자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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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