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는 여기!


산림청은 ‘2023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의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 2019년 최초로 시작하여 5회째 추진 중(’19년 대면적(5ha이상), ’20년 활엽수, ’21년 밀원수, ’22년 맞춤형 조림(적지적수))

올해 우수조림지 평가는 현장적응력이 강한 다양한 조림방식 모색을 위한 천연갱신*(천연하종, 맹아)과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 천연갱신 : 사람이 심지 않고 자연적으로 떨어진 씨앗이 발아되거나(천연하종), 베어낸 나무에서 난 싹(맹아)을 생육시켜 갱신하는 방법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된 ‘강릉국유림관리소의 천연하종갱신지’는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지역에 위치하며, 2011년에 대관령 경제림 단지 내 금강송 후계림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본 대상지는 천연하종갱신지의 성공모델 발굴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근 산림자원과장은 “기후위기시대에 탄소흡수원이자 저장고인 산림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다양한 조림방식 모색 및 산림재난에 강한 숲 조성을 통해 숲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조림지를 발굴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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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