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이하'공사')는 영도의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유원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다누비 열차를 무휴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휴 운행 결정은 지난 8월 29일 9월과 10월을 '영도구 방문의 달' 지정 선포에 따른 후속 사항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누비 열차 운행을 기존 월요일 휴무에서 무휴 운행으로 변경하고, 추석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 태종대 방문객들을 위해 무휴로 운영된다.
또한 영도 및 태종대유원지 가을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한 태종대 태표 관광열차인 다누비 열차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함께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영도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관광주민증"과 연계한 이벤트로 풍성한 관광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6일에는 영도구의 첫 번째 자동차 극장인 태종대 자동차 극장에서 "카크닉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9월에는 2023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 상영된 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잠"과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과 그의 제자 서윤복의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1947 보스톤"이 상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영도 태종대유원지에 방문하셔서 태종대 곳곳을 누비는 다누비 열차를 타고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저녁에는 태종대 자동차 극장에서 영화관람으로 특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영도 그리고 태종대유원지의 관광 매력 발굴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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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