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앞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54명)에 이어 하반기 계절근로자 30명이 22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필리핀 베이시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작업 투입 전 범죄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을 받고 14농가로 배치돼 본격적인 수확철 농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근로자와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차량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근로자 간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전담 통역사 두 명을 채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용주와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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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원 기자 다른기사보기